김상섭 기자
인천대, 장애운동재활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증 전달.(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장애운동재활전공 학부생들이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일 국립인천대 운동건강학부 장애운동재활전공(담당교수 김동일, 김윤성)학부생들은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건강증진운동 재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건강증진운동 재활프로그램은 ‘장애운동재활(ERD: Exercise Rehabilitation & Disability) 전문지도자 양성과정’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애인들은 신체기능 및 운동능력저하로 신체활동수준이 비장애인들보다 낮아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맞춤 운동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점들을 예방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장애운동재활전공 학부생 35명이 7개조를 편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한울대학, 청춘학당, 튼튼교실, 토탈스포츠 등)과 연계해 운동참여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이뤄졌다.
그리고 아동에서부터 노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장애인의 장애유형별 특징 및 지적, 운동 수준을 고려해 개별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건강관련 체력(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신체조성), 운동관련 체력(민첩성, 평형성, 협응력). 인지기능 향상 사회성 향상, 도전적 행동중재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기관담당 김지원 대리는 “국립인천대 운동건강학부와 MOU를 통해 3년동안 진행된 ERD 전공심화실습 프로그램은 해마다 많은 전문지도자과정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학생들이 참여해 복지관에서 운영되는 모든 상시 프로그램(한울대학, 청춘학당, 튼튼교실, 토탈스포츠 등 총 7개)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관에서는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유의미한 체력 증진, 운동 능력 및 인지기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