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 공연

 

인천합창대축제 포스터

7일 인천시는 인천지역 아마추어 합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립합창단 주관으로 20일부터 3일간 인천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처음 개최된 인천합창대축제는 출연합창단 27개팀, 출연인원 1200명이 참가하며, 최고의 합창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천합창대축제는 인천관내 합창단들에게 인천대표 공연장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 합창인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총 21개의 합창단들과 인천시립합창단이 협력해 준비한 인천합창대축제는 구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을 비롯, 일반 성인합창단들과 부부·실버 등 다양한 합창단이 출연한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하루 동안 8개의 팀이 무대에 오르며, 매 공연의 마지막은 400여명의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폭염의 열기를 합창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이겨내며 만들어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인천을 대표하는 구립합창단 중에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강화군립합창단과 계양구립합창단, 남동구립합창단, 연수구립합창단이 출연한다.

또, 인천을 대표하는 동구립, 부평구립,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단봉초등학교 합창단, 청람소리누리 합창단, CTS기독교TV부평소년소녀합창단들이 함께 순수한 시간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인천을 합창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었던 시민합창단들 중 남동구 구월1동, 남구, 동구, 연수구 시민합창단들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출연하는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 무대를 통해 부부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직 합창이 좋아서 만들어진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인 그린 합창단과 라루체 합창단, 라이온스 합창단을 비롯, 미추홀 요들단이 합창과 함께 스위스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색다른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특별한 의미를 가진 팀으로 김종현 예술감독의 ‘합창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공부한 인천지역의 지휘자들과 학교음악선생님들로 결성된 인천코랄소사이어티와 노인들로 구성된 미추홀은빛합창단 등이 선보인다.(문의 032-438-7773

인천의노래와 함께하는 인천합창대축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