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지난해 공연

 

제22회 국제 클라운마임축제 포스터

30일 인천시는 ‘2017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를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인천지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작은극장 돌체,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인천도호부청사, 송도 케이슨선착장, 예술회관 일대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이번축제의 메인행사인 ‘뿌리를 찾아서’는 작은극장 돌체에서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공연은 클라운 쇼, 저글링, 매직, 뮤직(살사리듬), 아크로바틱, 꽁트, 파이어 쇼, 유머와 드라마, 볼 댄스와 바운스, 짐볼과 클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독일, 벨기에, 그리스 등 해외 8개국과 국내팀 등 9개국 14개팀이 참여한다.

‘예인, 한마당’으로 진행되는 공공프로젝트는 작은극장 돌체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인천도호부청사 등에서 실내외 공연과 체험행사로 클라운마임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처음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케이슨선착장, 축구전용경기장,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등에서 진행할 ‘버스킹 존’은 시민속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클라운마임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 마련된 세미나에서는 클라운마임축제가 국제행사로 치러진 배경과 과정, 추진방향 등을 진단하고 인천 가치재창조 차원에서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공식행사가 마무리되면 참가자들은 9월 23일부터 1박 2일간 영종도 해변에서 문화소외 계층인 섬 주민들을 위해 ‘인천에는 섬이 있다’라는 주제로 뒤풀이 공연도 함께한다.

시관계자는 “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인천인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축제‧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문의 032-772-7361)

한편, 인천시는 1월〜2월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3仁3色30景-insight 仁川 가이드북(도서출판 다인아트)’ 등 민간부문 4건과 ‘문학산 역사관 조성사업(인천시 남구)’ 등 군·구부문 3건 등 총 7건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