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시장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연구용역 시민공청회'에서 저출산 극복 표어공모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4월 착수한 ‘인천시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 수립(2018∼2022)’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공청회에서는 최근 저출산 극복 표어공모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된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번연구를 통해 중앙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과 연계한 인천시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 저출산위기를 극복하고 고령화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미화 책임연구원(육아정책연구소 기획조정본부장)은 인천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정책 현황 및 시사점, 정책환경 분석 및 대응정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정책 마련을 위한 요구분석, 인천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기본방향 및 정책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9월중 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안으로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저출산 대응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