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김성훈 이사장과 직원들이 경서매립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경서매립지 사후관리실태를 점검해 지속가능한 환경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10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제2공구내 위치한 경서동위생매립장 사후관리 실태를 지난 9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서매립지는 총 면적 22만㎡, 매립량 320만㎥규모의 위생매립장이다.
현재는 폐기물 반입이 종료된 상태며, 침출수 처리, 악취 관리, 환경 감시 등 사후관리 업무만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폐기물반입 종료 이후에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운영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해당 시설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기술기반의 체계적 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김성훈 이사장은 경서매립지 운영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침출수 처리 및 악취저감 등 주요 사후관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실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이어, 현장점검을 마친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점검을 계기로 현장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