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 ‘제3기 미래학교 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산출물발표회’ (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교수)는 산출물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최근 제물포캠퍼스에서 ‘제3기 미래학교 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산출물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이달 7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된 12시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완성한 다양한 창의적 산출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공간을 상상하고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360도 모듈을 활용한 모형학교 만들기,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학교 구현, 3D공간 디자인프로그램, 생성형 AI 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 설계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에너지와 공간의 융합, 첨단 기술 활용을 통해 완성된 산출물은 발표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기순 소장은 “학생들 스스로 미래교육의 주체가돼 공간을 설계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학생들 열정과 성과에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 “3주간의 짧은 프로그램이었지만 우리는 단순히 학교를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미래학교 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더큰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차년에도 지속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편,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과학문화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매달개최할 예정이며, 모든사업 및 행사는 홈페이지(http://www.inuisge.kr)와 SNS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 ‘생활과학교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인천’, ‘영재 키움’ 등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