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김포지역에서 열린 온통세일 장면 (사진=뉴스통신)
▲급변하는 유통 흐름 속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골목형 상점 육성 실현
급변하는 유통 흐름 속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 육성이라는 목표하에 실효성 있는 지원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공간 브랜딩과 동시에 컨설팅부터 마케팅까지 촘촘한 지원을 실행 중이다.
골목형 상점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공간 브랜딩에 나서고 있다. ‘김포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골목형 상점가 진입 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골목형 상점가 대상을 발굴, 지정해 인프라 편의 등을 확보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공동 추진, 골목형 상점가 지원 협력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공동 노력, 전통시장 지원 연계 등을 이뤄나간다는 목표다.
김병수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 속 특화된 경쟁력은 필수 요건이 됐다. 김포의 전통시장과 골목시장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된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김포지역 상권이 문화와 관광으로 살아나고 소상공인들이 성장하는 김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들어갔다. (사진=뉴스통신)
▲골목형 상점가 지정 김포 골목상권 브랜딩 박차 경쟁력 향상 기반 구축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인프라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양동 및 장기동 상점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첫 지정, 골목형 상점가는 2곳이 됐다.
운양동 ‘현대센트럴스퀘어(김포한강1로)’와 장기동 ‘김포장기패션아울렛(김포대로)’이다. 김포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골목형 상점가 진입 기준을 완화하며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김포시 골목형 상점가 공모사업 설명회’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인 구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주차 환경 개선 사업 및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사업 등과 경기도 공모사업인 시설 현대화 사업, 안전시설 등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상권 공동 마케팅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 개선이 가능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쾌적하고 실속 있는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를 토대로 새로운 골목형 상점가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김포시가 골목형 상점가 공모사업 설명회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컨설팅부터 마케팅까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호협력 관계 구축
소상공인의 소프트웨어적 경쟁력 구축에도 함께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공단이 협력해 김포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등 상권 활성화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로컬 특화 제조 소공인 발굴 및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서 ‘ON(온) 세대와 통하는 온통 세일’을 개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소비경제를 살리고자 기업들에 대한 홍보부스 및 체험 부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다양한 전통 놀이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캐리커쳐, 펫 타로 등 이색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는 기업들의 홍보부스, 소상공인 연합회 플리마켓 등이 조성됐고 기존 상가에서 자체 세일에 동참해 행사장 안팎으로 경쟁력 있는 ‘온통 세일’이 진행됐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고객들을 유치하고 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