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키르기즈국립대 교류 및 봉사활동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INU글로벌사회공헌단은 최근 하계해외봉사활동을 성황리 마쳤다.
22일 인천대학교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재학생 12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INU글로벌사회공헌단을 파견후 지난 20일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INU글로벌사회공헌단 해외봉사는 지난 6월말부터 5주간 국내 사전교육 기간을 거쳐 12박 14일의 파견활동으로 진행됐다.
파견단원 학생들은 국내교육 기간동안 봉사활동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파견지에서는 키르기즈국립대학교 대학생들과 김나지움69번학교 학생들에게 준비한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였다.
INU글로벌사회공헌단은 먼저 키르기즈국립대학교 학생대상으로 한국문화 및 환경보호 교육을 포함한 세계시민성교육, 플로깅활동 등 노력봉사활동과 문화교류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후 김나지움69번학교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대상으로 한국문화 및 환경보호 교육을 포함한 세계시민성교육, 민속놀이 등의 체육활동, K-POP문화공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키르기즈국립대학교 학생들이 통역봉사자로서 INU글로벌사회공헌단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인천대 2024년 하계 해외봉사활동이 특별했던 이유는 다양한 협업에 있으며, 인천대 사회봉사센터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학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받아 학생지원을 확대했으며, 비쉬켁 한국교육원 및 키르기즈국립대학교와도 업무협약을 맺어 현지활동에 대비한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INU글로벌사회공헌단의 학생단장 김동혁 학생은 “키르기즈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봉사를 진행해 활동이 더욱 원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외봉사활동의 우수한 점을 꼽았고, “현지 사람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고 글로벌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용호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여름 해외봉사활동이 5년만에 재개됐다”고 말했다.
또, “해외봉사파견을 발판으로 글로벌공헌활동을 적극 이어나갈 것이며, 인류공동체를 위한 공익창출과 사회공헌형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거점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