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와 라오스 봉사 지원사인 라오코리아 간의 MOU를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인여대 제공>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인천시 계양구 소재)의 라오스 하계 해외봉사단이 11일간의 봉사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경인여대 해외봉사 파견국 중 하나인 라오스는 2012년 6월부터 일곱번에 걸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라오스 방비엥 소재 파퉁초등학교는 현재 전교생이 54명으로 라오스 내에서도 가장 열악한 학교 중 한 곳이다.

경인여대 봉사단은 1차로 벽체 및 쉼터 조성 공사 지원을 위해 한화 2백16만원(라오스 화폐 1천6백만 KIP)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5월 경인여대가 사회봉사센터 주최, 부속유치원 후원으로 ‘사진전 및 바자회’를 개최해 조성됐다.

경인여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라오스 방비엥 소재 나므앙초등학교의 환경개선 지원을 완료했고 올해부터는 파퉁초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경인여대는 추후 파퉁초등학교에 2차 지원 사업으로 책걸상 및 선풍기 설치, 3차 지원 사업으로 우물 조성 공사 등 환경개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경인여대는 대학의 설립이념인 정의, 사랑, 진리, 창조의 기독교 정신에 따라 △지구촌 사랑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봉사 및 문화교류로 국제 친선도모 △타문화권 이해 증진 및 리더십 배양 △민간외교 사절로 국위선양을 위해 1997년부터 해외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