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고양시 자유로 전경 (사진=뉴스통신)
▲GTX-A 서해선·교외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지난해 7월 개통했고 8월에는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서해선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9분, 일산역~소사역 29분으로 김포공항, 경기 남부, 서울 강남지역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연말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고양에는 3개 역(킨텍스·대곡·창릉)이 조성된다. GTX-A 개통 준비 전담반(TF)을 구성해 킨텍스역, 대곡역 연계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점검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대곡~의정부 30.3km 구간에 교외선 6개 역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며 고양에서는 대곡, 원릉역을 운행한다. 고양시민들의 요구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 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고양은평선은 서부선 직결에 따른 혼잡도 해소 비용 부담에 대해 LH,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협약을 준비 중이다. 인천 2호선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KDI 예비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대장 홍대선은 위치를 덕은지구로 조정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서해선 열차 (사진=뉴스통신)
▲버스 준공영제 점진적 확대·공공관리제도 추진…시민 교통편의 증진
올해부터 9개 노선 135대에 대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했다. 준공영제 노선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관할 3개 노선 72대(1000·M7119·M7731번), 경기도 광역공공버스 2개 노선 20대(1001, 3800번)이다.
또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으로 4개 노선 43대(66·6797·799번)이다. 올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7개 노선 137대(1500·1200·1082·9700·9600·M7412번·고양동~영등포 노선)에 대한 준공영제 추가 지정을 신청,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도 추진한다.
현재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조례’ 제정안을 시의회 제출한 상태로 이달 시의회 심사를 통과하면 8월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1월까지 고양시 버스준공영제 실행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고양시 마을버스도 단계별로 준공영제를 시행한다.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도입 협약을 체결, 11월부터 시행한다. 3호선, 경의 중앙선, 서해선 등 26개 지하철 이용 승객이 혜택을 받는다. 원당공영차고지를 부지면적 19,169㎡ 규모로 조성하고 대화공영차고지에는 민간 전기 충전시설 10기, 액화수소 충전시설 4기를 연말까지 구축한다.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지축·원흥·향동 환승 및 공영주차장 400면…노상·노외주차장 454면 조성
465억을 들여 환승 및 공영주차장 용지를 매입했다. 지축 170면, 원흥230면, 향동 94면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환승 및 공영주차장 400면을 조성하고 있으며 노상주차장 98면, 노외주차장 356면도 조성한다.
GTX-A 대곡역 환승주차장 조성 공사 완료 전까지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사유지를 임대계약 체결해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한정된 주차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기존 공영주차장과 공원 지하공간 입체화 방안 타당성 용역을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 고속도로’ 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 사업 전망도 밝아졌다.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 마스터 플랜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한 도로망 개선 타당성 용역을 시행,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장항로 확장공사 및 장항굴다리교차로 개선(고양 장항지구), 김포-관산 간 도로(파주 운정3지구), 백석-신사 간 도로(고양 창릉지구) 등 간선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