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우수강의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는 인천시민교수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마련된다.
2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선발된 117명의 시민교수가 대중특강을 개최하거나, 관계기관·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 노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 관련기관에 시민교수가 직접 방문해 강의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민교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교수’ 활동분야는 ▲기초생활문해 ▲문화·예술·스포츠 ▲시민참여 ▲인문과학 ▲직업능력 ▲학력보완 ▲기타 등이다.
시민교수는 인천에 대한 지식과 정주의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주체로 이뤄진다.
따라서 시는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지난해 선발한 시민교수의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2024년 분야별 시민교수를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먼저, 여러기관들이 ‘찾아가는 시민교수’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 오후 3시에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천형 시민교수 사업과 ‘찾아가는 시민교수’ 신청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300명의 시민교수를 선발할 계획으로, 올해도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만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시민교수를 100명 선발한다.
시민교수 후보는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나 인천시소재 사업장 및 기관 재직자, 인천시소재 평생교육기관에서 활동 중인 교사·강사다.
또, 해당분야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거나 해당분야 3년이상의 유경력자, 인천시민대학(시민라이프칼리지) 교사·강사, 명예시민 박사학위 취득자는 시민교수후보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는 후보자 모집을 시작해 서류 및 면접심사, 인증심사위원회의 인증을 거쳐 올해 신규 시민교수를 선발할 방침이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시민교수 사업은 인천시민의 평생학습권을 효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 취약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시민교수의 수준 높은 경험적 지식을 지역사회에 공유·환원할 수 있도록 시민교수 사업을 보다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