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포스터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국제해양포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시가 세션 발표자를 공개했다.
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수도권 최대규모 해양분야 글로벌 지식 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의 각 세션 구성과 발표자 윤곽을 일부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 의 대주제를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으로 정했다.
1일차 세션별 주제와 발표자를 공개, 정규세션은 ▲(세션1) 해운물류 ▲(세션2) 스마트항만 ▲(세션3) 항만에너지 ▲(세션4) 해양관광 ▲(세션5) 해양환경과 기후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특별세션)은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1일 차에는 세션1~3과 특별세션이 2일 차에는 세션4~5가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좌장으로 참여해 세션을 이끌어 나간다.
특히, 포럼 첫날인 4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기조강연에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미국)교수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해 연설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지리학 교수다.
▲‘(세션2) 스마트항만’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철웅 교수가 좌장을 맡고 스마트항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는 대림대 김필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한편, 인천국제해양포럼 2일 차에 열리는 세션 4~5은 오는 6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수도권최대 국제해양포럼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해양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해양·항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IPA)와 연합뉴스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며, 사전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