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년 인천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임명식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친구들 고민 함께하는 고등학생 또래상담자 활동을 활성화한다.
26일 인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 지난 25일 ‘2024년 인천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임명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솔리언또래상담은 ‘또래의 고민을 듣고 문제해결을 돕는 친구’인 솔리언이 일정한 교육을 받은후 친구·학업·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 친구들을 상담한다.
그리고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그동안 약 4200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들의 고민 해결에 나서왔다.
이번 임명식에는 8개 고등학교 소속 또래상담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또래상담자 임명, 회장단선출 등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편, 또래상담연합회에서는 임명식을 시작으로 청소년폭력예방 캠페인, 손수 제작물(UCC) 홍보 등 건강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합회 모임과 보수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사간 사례·상담 기법을 공유하며 한단계 성장하는 또래 친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또래상담자 활동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