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 인천시 도시계획국(국장 최태안)은 올 하반기 소관 현안 및 소관부서추진 현안사업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26일 브리핑룸에서 가진 설명회는 최대안 국장이 소관부서 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도시균형국 현안사업의 추진배경과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최태안 국장은 “첫 번째 현안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 총량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해제가능 총량 9.1㎢는 시책(현안)사업에 사용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 총량이 모두 소진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및 도심내 군부대 이전사업 등 당면한 현안 사항 해결 등을 위해 해제 가능 총량 확보가 필요한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또, “용역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현황, 조정 가능지를 검토하고,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제가능 총량 확보를 위해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최선의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현안사업으로는 지난달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에서 청구내용이 인용돼 효성구역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이케이도시개발에 대해 ‘철거공사 중지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했다.
아울러 손실보상 대상자임에도 대상에서 누락되는 등 억울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다.
세 번째 현안사업으로 인천시는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 본격 추진, 군사시설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다음달초 착수한다.
또, 용역을 통해 18개월동안 탄약고 이전후보지 발굴 및 대체시설 지하형 탄약고 계획수립, 종전부지의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부대 및 군사시설 이전에 대한 국방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천시․국방부 정책협력 전담팀 구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