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 본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추석연휴 감염병발생에 대비, 비상방역체계 유지해 감염병 선제적대응에 나선다.

24일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코로나19 등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휴기간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 감염병 대응 격리병상 운영, 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 및 조제 기관 운영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2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연휴 6일간 시,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과 함께 비상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 집단발생 신고 및 상황전파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도 가동해 감염병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관련, 60세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의사소견에 검사가 필요한 시민들을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추석연휴 기간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의료기관별에 휴무일인지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환자발생에 대비해 연휴기간 지정병상 정상운영 및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자율입원 체계를 원칙으로 하되 분만, 소아 등 응급 또는 중증 환자 발생시에는 긴급 병상을 배정한다.

이밖에도 60세 이상의 고령, 12-59세의 면역 저하자 및 기저 질환자에 대해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에서 대면 진료 및 먹는 치료제를 처방한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중 먹는 치료제 처방의료기관은 274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먹는 치료제 조제기관(담당 약국)도 233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휴기간동안 선별진료소 운영, 지정병상 운영, 먹는치료제 처방 및 조제기관 운영으로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