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주택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전·월세는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통계 및 정보를 기반으로 인천시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0.16%로 전월(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시는 0.22%로 3개월 연속(6월 0.06%, 7월 0.14%, 8월 0.22%)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중구(0.90%)·연수구(0.72%)·남동구(0.45%)·서구(0.16%)·부평구(0.15%)는 상승했고, 동구(-0.13%)·계양구(-0.11%)·미추홀구(-0.21%)는 하락했다.

또, 지난 8월 주택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 전월 –0.04%에서 0.15%로, 인천은 –0.11%에서 0.21%로 상승 전환했다.

그리고 월세가격은 전국 평균 전월 –0.05%에서 0.04%, 인천은 –0.15%에서 0.06%로 상승 전환했다.

아울러 지가변동률 역시 지난 3월 상승세로 전환된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인천지역은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동산 실거래가격 검증과 조사를 통해 투명한 부동산거래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