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CCTV설치 현장 방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와 중부경찰서가 섬마을 ‘찾아가는이동파출소’ 운영에 힘을 합쳤다.

15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인천중부경찰서(서장 박경렬)와 인천옹진군 덕적면소재 굴업도, 백아도, 지도 3개도서에서 ‘찾아가는 이동파출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파출소’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자치경찰사업으로,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옹진군 3개도서에 경찰관이 범죄신고 및 대처방법 등을 알리고, 간담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에는 굴업도, 백아도, 지도로 떠난 첫 이동파출소 운영중 다수의 주민이 범죄예방에 효과적인 폐쇄회로(CC)TV가 없어 불안하다고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지역행정과 치안 행정 연계사업으로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했다. 

따라서 주민들과 함께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옹진군청과 협업을 통해 도서별로 2대씩 총 6대의 폐쇄회로(CC)TV 를 설치, 연말까지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중부경찰서는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치경찰에 대한 홍보와 폐쇄회로(CC)TV 설치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기타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옹진군청 및 주민과 함께 폐쇄회로(CC)TV 설치현장을 둘러봤다. 

이병록 위원장은 “섬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자치사업 추진하는 등 치안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