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6.25 전쟁과 헌신의 도구 이미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6.25 전쟁과 헌신의 도구 : 70년 전 그날, 국군의 곁을 지킨 무기들’이란 주제의 전시회를 연다.
강화전쟁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쟁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전쟁·군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하나로 6.25 전쟁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30일까지 열린다. 2개의 이동형 전시대로 제작된 전시는 6.25 전쟁에서 국군이 사용한 개인화기 종류 및 기능,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M1 소총, M2 카빈소총, M1918A2 자동소총, M1911A1 자동권총의 실제 크기 모형이 있어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다른 모듈에서는 사진과 함께 전쟁에서 사용한 무기도 볼 수 있다.
또 이용제 이병(국군 제3사단 제22연대 소속)과 실제 참전 군인들의 이야기를 글과 영상으로 조명해 무기가 국군과 국민의 삶을 지킨 생존 수단이자 용기와 승리의 원천이었음을 보여준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형 순회전시를 통해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참전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해 평화로운 일상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