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이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보건복지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하반기 정례브리핑으로 보건복지국 소관 현안설명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14일 인천시는 보건복지국(국장 신남식)은 본청 브리핑룸에서 국장 및 소관 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사업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국장은 우선, 심야, 휴일 시민안심 의료체계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35개소로 확대지정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개소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외동포청연계 외국인 환자유치를 본격추진, 글로벌 헬스케어도시 인천인지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를 활용,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적고립·고독사를 적극막는다.

아울러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채용을 원하는 기업체의 매칭을 위한 ‘2023년 인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근로장애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장애인 생산품도 전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내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 2개소 문을 열고 일시 보호부터 일상 복귀지원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한다.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기준중위소득을 120%이하에서 140%이하 대상자로 확대하고, 96인규모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오는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의 불안해소를 위해 어시장, 대형마트 등 유통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수거검사를 확대 강화한다.

그리고 시민 관심도 높은 유통 수산물 위주로 수거검사를 비롯, 어린이·노약자, 단체급식 소비품목 집중검사 및 품목 다양화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