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최근 발간한 ‘스마트폰 할만하군’을 읽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고령사회대응센터(인천사서원 고령센터)에서 알기쉬운 스마트폰 안내서를 발간했다.

13일 인천사서원 고령센터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인들에게 필요한 안내서 ‘스마트폰 할만하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모두 110여 페이지로,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옮겨와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와이파이 설정, 소리 설정, QR 코드 스캐너 등 기본 기능부터 사진과 동영상 보정법, 휴지통 복원, 카카오톡 세부 활용법까지 기능별로 세세하게 담았다. 

이와 함께 ‘터치’ ‘어플’ ‘데이터’ ‘업로드’ ‘폰트’ ‘위젯’ 등 다소 생소한 스마트폰 용어 설명도 곁들였다. 

특히, ‘인천 e음카드 알기’를 넣어, 앱 설치부터 시작해 가입, 카드 발급, 카드 등록, 계좌등록, 충전, 사용처 찾기 등 e음카드를 사용할 때 필요한 모든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음식 주문 앱 사용법 역시 설치부터 닉네임‧주소 설정, 주문‧결제까지 자세하게 다뤘으며, 안내서는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예방안내로 마무리한다. 

안내서는 모두 300부를 제작해 고령센터 프로그램이용 노인들과 노인복지관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그리고 유관기관 50여곳에 PDF 파일과 관련 영상을 배포해 교육자료로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천사서원 고령센터는 키오스 이용 안내판도 설치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미추홀노인복지관이용 노인들과 함께 만든다.

아울러 안내판 역시 관련 영상도 제작해 교육용으로 활용을 원하는 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