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안전검검 회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추석명절연휴를 맞아, 시민이 많이 찾는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인천시는 추석명절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2일까지 136개 판매시설, 여객용 운수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 발생시 대응조직 및 절차, 대피유도 등 위기상황 매뉴얼 훈련지도·점검과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시설관계자 위기대응능력을 높여 재난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대상시설은 바닥면적 5000㎡이상의 ①문화 및 집회시설 ②종교시설 ③판매시설 ④여객용 운수시설 ⑤의료시설(종합병원), ⑥관광숙박시설이다.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대형마트, 터미널 등 13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인천시 및 관할 군⋅구청과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매뉴얼 관리 및 대응조직 구성의 적정성 ▲위기상황 및 유형 선정의 적정성 및 조치사항 반영 여부.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유지관리의 적정성 ▲시설 특성에 맞는 훈련 계획 수립 및 숙달 훈련 ▲재난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기한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응급조치후,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지속관리할 계획이다.

임복식 시 사회재난과장은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유동이 많은 터미널, 대형마트 등의 안전관리를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