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분석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수산물 섭취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불식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6일 인천시는 일본의 오염수방류 직후부터 방사능 매일 표본검사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던 지난 2021년 4월부터 매월 자체적으로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조사를 했다.

올해 8월 3일 수산물 현장검사소 개소후 검사확대 논의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방사능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따라서 소래포구전통어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현재 보유중인 방사능 분석장비 3대를 모두 수산물 방사능 분석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수요 확대로 방사능장비를 추가확보해 지속 대응할 계획이다.

권문주 원장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매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불안감과 상인들의 생계 우려를 공감하고 선제적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