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참가한 공무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적․공공․일반측량업 등 민간업체대상으로 인력·장비 등록기준준수 등을 점검한다.

31일 인천시는 건전한 측량업 육성 및 양질의 측량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측량업체 지도·점검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 업체는 총 93개소로 지적측량업 11개소, 공공측량업 26개소, 일반측량업 55개소, 성능검사 대행업 1개소다.

주요점검내용은 △기술인력 및 장비의 법적 등록기준준수 △기술인력의 이중 등록 및 전문교육이수 △측량장비 성능검사 유효기한경과 △지적측량업체의 보증보험설정 여부 등이다.

점검방식은 자율적 참여 및 자정능력 강화를 위해 서면으로 우선 실시한뒤 등록기준 미달 의심 업체나 점검표 미제출 업체는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결과 법적 등록기준을 위반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일제점검에서는 변경신고 지연 2건, 측량장비 성능검사 지연 7건 등 9개 업체가 적발됐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양질의 측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점검인 만큼, 관내 측량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