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강화군청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 저소득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전세 사기, 역전세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청년들의 피해가 증가, 이를 방지하고자 전세 보증보험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신혼부부는 7천만 원 지원한다. 단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상 임대보증금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 임대 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제외된다.
이 사업은 12월까지 추진된다. 신청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증서, 임대차계약서, 전년도 소득금액 증명 등 서류를 갖춰 강화군청 경제교통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