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이사장 최계운) 안 쓰는 컴퓨터, 모니터를 모아 교육용 컴퓨터로 재조립해 무상 보급했다.

22일 인천환경공단은 자원순환지원센터에서 비영리법인 한국IT복지진흥원에 불용(양여) 전산자원인,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 총 4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행사는 IT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중립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를 실천코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한국IT복지진흥원에서 정상 부품과 재조립을 거쳐 정보 소외계층에 정보 검색․활용 및 교육용으로 무상 보급됐다.

최계운 이사장은 “불용자원 재활용을 통해 자원선순환에 기여하고 정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디지털격차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IT 자원순환 기증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단은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자원순환사회 선도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탄소중립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수영장/잠수풀/캠핑장/Par3골프장 등으로 조성된 송도스포츠파크(주민편익시설)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시 중구, 연수구에서 유입되는 재활용 쓰레기(50톤/일)를 처리하는 재활용선별장(자원회수시설)으로 구성된 환경전문공기업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