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이 ‘물리 치료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물리 치료 건강 교실’이 30일부터 인천시 강화군보건소에서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물리 치료 건강 교실은 장애인,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대상이다.
건강 교실은 물리 치료 기기를 이용해 통증 및 구축을 완화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움직임 및 자세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보의(한의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하며 물리 치료사는 수강생 중 뇌 병변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파악해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한다.
물리 치료사가 바른 움직임과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잡아주며 함께 운동한다. 물리 치료 건강 교실은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9회 진행된다.
건강 교실은 체간의 안정화 운동을 비롯해 체간의 움직임 만들기, 손가락 움직임 만들기, 상지 패턴 운동, 하지 패턴 운동, 체중부하 운동 교육이 차례로 진행된다.
오후 1부와 2부로 인원을 나누어 진행되며 군은 전문 물리 치료사가 참여 전·후 삶의 질 평가 및 통증 평가 척도를 실시하고 참여 후 만족도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그동안 추진됐던 건강 증진 사업과 함께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접수는 8월 25일까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