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합동지지선언식'에서 황규철 인천사랑운동협의회장 등 참석자들과 APEC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사회 종교계에서도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에 릴레이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날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진유신)을 비롯, 300여명 성도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외동포청 유치에 이어 지역사회 분야에서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인천 유치 릴레이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지역 4300여개 100만 성도가 소속돼 있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을 되찾은 8.15 광복절을 기념하며,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진유신 총회장은 “재외동포청 개청으로 1000만 시대를 열어가는 인천시는 2025 APEC 유치를 통해 국제사회에 인천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주요 국제기구의 클러스터화 핵심 인프라를 갖춘 인천시는 2025 APEC 유치 성공을 통해 국제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