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창균이사의 러브레터의 활동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소창균이사의 러브레터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는 소통문화를 조성한다.

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세대·직급 간 이해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소창균이사의 러브레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창균이사의 러브레터’는 공직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모임인 ‘소창균이사’와 간부공무원이 만나 직접 소통하는 것을 말한다. 

소통·창조·균형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소창균이사’는 12팀(총 61명)으로 구성, 지난 4월부터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MZ세대로 구성된 인천시 주니어보드와 간부공무원이 직접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소창균이사의 러브레터’는 여기에 새로운 소통 방식인 손 편지를 추가해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또, 소창균이사가 팀별로 손 편지를 작성해 간부공무원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후에 서로 만나 손 편지에 담긴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현택 시 시정혁신담당관은 “‘소창균이사의 러브레터’를 통해 조직내 소통과 직급·세대간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