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가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시는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51만3000건에 지난해보다 148억원 줄어든 3872억원(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1/2),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부과되는 지방세로, 올해 6월 1일 현재 사실상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9월에는 주택(1/2)과 토지에 부과된다.

지난해 7월 재산세는 143만8천건에 4020억원이었으며, 지난해보다 올해 재산세 부과액이 감소한 원인을 개별·공동주택 가격하락 및 공정시장가액인하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이며,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 CD/ATM에서 납부할 수 있다.

납부방법 현금카드(통장)나 신용카드 납부,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납부, ARS, 카드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이밖에도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창열 시 지방세정책담당관은 “납부 기한인 7월 31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 부과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