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이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관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기준은 부부 모두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부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 혼인신고일 5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부부가 등이다.
또 강화군 소재 전용면적 84㎡(34평) 이하 주택에 전세자금 대출 2억 이하여야 한다. 기준을 충족하는 신혼부부, 출산 가정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납부한 대출이자를 확인 후 연간 최대 100만 원, 19세 미만 자녀가 있으면 지원 한도를 1인당 10만 원 가산해 지원한다. 상·하반기 지급하며 신청 시 12월 지원받을 수 있다.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저출산과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거비 지원 정책이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많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해 행복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거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