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가 옹진군청에서 개최되고 있다.
(뉴스통신=이인수 기자) 강화군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인천시에 제출,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5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개최하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남북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주민 복지 향상 및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강화군과 옹진군이 계획수립 대상 지역으로 반영되면 국비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발전종합계획은 2011년 최초 계획수립 이후 2019년에 1차례 변경을 거쳤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신규사업 추가 반영 등을 위해 2차 변경을 추진한다. 강화군 발전종합계획 변경은 15개 중 3개 사업은 완료했다.
5개 사업은 대규모 민자사업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아 제외했고 7개 사업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또 4개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14개 사업으로 조정해 반영했다.
신규사업은 외포리 종합어시장 조성(사업비 250억), 양도~내가 동서평화도로 구축(사업비 540억), 외포 권역 관광명소 육성(사업비 400억), 선원 동서평화로도 구축(사업비 616억) 등 4개 사업이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면밀히 검토 보완한 후 최종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7월 중에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해 대규모 공공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