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강화군 해누리공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예우하기 위한 해누리공원 운영,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호국공원 조성, 참전 명예 수당 지급, 전국 최고 수준의 참전 유공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등 예우에 노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 자연장지 시설인 해누리공원을 운영 중이다. 묘역은 국가유공자 2,400기, 일반군민 2,000기로 구성, 강화군에 사망 3년 이전부터 거주한 국가유공자는 묘역 사용료와 관리비가 무료다.
2019년부터 유공자에게 참전 명예 수당 월 10만 원, 보훈단체 주관 봉사활동 참여자 월 20만 원 등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인천시 참전 유공자 수당 평균 9.6만 원보다 20.4만 원 많은 것.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많다. 아울러 사망한 참전 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참전 유공자 등 유족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나라 사랑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송해면 하도리에 5,074㎡ 규모의 호국공원을 조성했다. 군은 호국의 고장으로 불린 지역답게 31절, 현충일 등 보훈 관련 기념일마다 자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보훈대상자 예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 각별한 정책 마련에 노력 중”이라며 “주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충 시설을 조성, 애국·안보 정신 함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