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창립69주년을 맞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8일 오전 11시에 가진 기념식은 320만 회원들을 격려하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기에 온 국민이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참석했다.
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 정관계 인사와 주요 기관단체장, 연맹 임‧직원과 회원 등 40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홍보영상(안보지킴이 역할과 사명)상영, 정부포상, 대통령축사, 안보지킴이 결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2부는 유공회원 자체포상,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연맹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자유민주주의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또, “이는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로,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청소년 소양교육’은 물론 ‘아스팔트 대국민 토론회’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 활동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1954년 출범해 지난 69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자유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국제 NGO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