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3년 제1회 아시아 도시 포럼’(Asia Urban Forum, AUF) 착수보고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제기구, 대학, 기업 등 국내외 도시연구 인사들이 올가을 인천에서 머리를 맞댄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월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년 제1회 아시아 도시 포럼’(Asia Urban Forum, AU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과 맥을 같이 한다.
아울러 인천을 중심으로 영향력 있는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지식공유, 비즈니스 협력·교류 등 실질적인 연관효과 창출을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이다.
우선, 시는 인천이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산·학·연·관의 총역량을 결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 연구기관인 유엔(UN)해비타트한국위원회를 비롯 인천관광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이달 22일 아시아 도시 포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포럼의 구체적 추진 방향과 행사 운영 계획이 논의됐으며, 향후 관내 국제기구, 대학, 기업 등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또, 포럼은 ‘도시의 시대, 아시아의 회복과 번영’을 주제로 ▲기조연설 ▲아시아 시장간 특별대화 ▲글로벌 도시전문가 세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래세션(혁신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포용적 도시 등 4개 세션)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세션에는 아시아 도시 시장 및 고위 관료, 도시전문가, 관련 기업, 청년,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1일에는 브이아이피(VIP) 네트워킹 만찬과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다음날 22일에는 브이아이피(VIP) 산업시찰을 각각 추진해 정책결정자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포럼에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천만도시 인천 프로젝트, 제물포르네상스 개발계획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시아 권역내 신(新) 인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이 아시아 도시들의 동반성장 모델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시 산학연관의 상생발전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 기업 등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