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인천시는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설명회를 갖고 1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유 시장은, “민선8기 출범이후부터 끊임없이 시민속으로, 현장속으로 달려가 시민과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신속하게 풀어내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천, 세계 10대 도시로 힘찬 도약’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을 설명했다.
첫째로, “구도심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로,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유치 등을 통해 1000만 도시 인천시대를 열면서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셋째로,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해 인천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세계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 초격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넷째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별위원회와 다가올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미래준비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난방비 지원,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 확대 등 시민이 필요한 생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어 가고 ▴GTX-D Y자·인천발 KTX 등 시민과 약속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한다.
또, ▴제물포르네상스, 북부권종합발전계획 등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행정체제개편과 인천 고등법원·해사법원유치 등 행정서비스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의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붕새가 하루에 구만리를 간다는 대붕만리(大鵬萬里)자세로 원도심과 신도시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1년동안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세계 10대 도시로의 진입을 목표로 힘껏 날아오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