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소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1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경영개선을 위해 인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대형농기계 운송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연간 사용횟수가 적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가의 농기계를 소정의 임대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운송비 지원사업은 농업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농기계의 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기계 임대를 위해서는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농업인으로 관내에서 영농을 해야 하며, 농업인이 직접 임대사업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후 원하는 농기계를 3일 전에 예약하면 된다. 

특히, 대형농기계(트랙터, 스키로더)는 임대시 신청서와 운송 확인서를 제출하면 회당 운송비의 50%, 최대 10만원의 운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조영덕 소장은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농기계를 구입하기전 농업기술센터의 임대농기계를 우선 활용하시기 바라며 농기계사용시 안전사고에 대해 특히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은 계양구 서운동과 중구 을왕동에서 운영중이며, 임대관려 문의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