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컨벤사아에서 열린 '2023 인천가구박람회'에서 내빈들과 개막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대한민국 가구산업의 중심, 유통의 메카 인천에서 새로운 가구 트렌드와 만남이 이뤄진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가구산업 전반과 관련분야 시장의 진흥을 이끌고 있는 ‘2023 인천 가구박람회’가 1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구산업의 중심이자 유통의 메카인 인천에서 열리는‘ 2023 인천 가구박람회’는 사단법인 인천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가구산업 각분야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와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가구 아이템들이 많은 관람객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 가구 제품들의 소개를 넘어 최신 시장의 분위기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시회로 설계됐다.
따라서 획일적 디자인의 가구전시 보다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구와 다양한 가전/조명 아이템들과의 조화와 결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실용가구들도 만나 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가구 및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아이템들이나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고품질의 제품 등 다양한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2023 인천 가구박람회가 가구산업 발전을 일으키고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행복한 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개항을 통해 가구산업을 포함한 대한민국 근대화 및 산업화를 시작한 가구산업의 메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구박람회 개최로 가구산업이 시대 변화에 맞춰 문화, 환경, 디자인 분야 등 다방면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