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초거대 인공지능(AI) 선도하는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역특화산업 연계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16일 인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초거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거대 인공지능(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으로,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챗GPT가 대표적이다.
이번 세미나는 챗GPT가 불러온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지역 인공지능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인천특화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간 새로운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솔트룩스, 모트렉스, 네이버AI연구소의 AI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 강연은 ▲챗GPT 기술활용 비즈니스 개발사례 ▲인공지능(AI) 융합산업 사업화 전략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산업 사업화 사례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인천지역 정보통신(ICT) 분야와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기업인 등이 참석해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는 ‘초거대 AI 모델 시대 개막 및 향후 대응 방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수종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임 박사는 빅테크 기업들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비지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대응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솔트룩스 김재은 인공지능(AI) 랩장이 ‘챗GPT 기술활용 비즈니스 개발 및 운영 사례’가 발표된다.
강연은 솔트룩스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기술 상용화 전략과 인천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내 인공지능기업들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세 번째는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산업 사업화사례’를 주제로 모트렉스의 김재철 연구개발부문 실장이 자율주행시스템에서의 인공지능(AI)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임베디드(Embedded) 인공지능(AI)은 인공지능이 타산업(로봇, 자율주행차 등)과 연계해 얼마나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분야다.
아울러 해당 분야의 활성화는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타 산업의 활성화까지도 연계 가능한 분야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AI연구소 김필수 리더가 ‘초거대 AI의 창세기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버’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비즈니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인천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화산업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