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밀키트 판매점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무인식품판매업소 집중지도·점검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판매 환경조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23일까지 카페, 밀키트 편의점 등 무인 식품판매업소 35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합동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인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안전이슈로,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무인카페, 무인편의점, 밀키트 등 무인 식품판매업소 총 336개소를 대상이며, 업소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를 살핀다.

 또,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계도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무인 식품판매업소의 위생관리·감독수준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