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만석동 우회고가도로 철거 과정 (이순향 촬영)과 수인선 객차-시립박물관 우현마당 (엄경미 촬영)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 사진기록을 담은 사진전이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 마련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의 사진기록을 담은 ‘사라진, 혹은 사라질 것들에 대한 기록’ 사진전을 7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립박물관의 사진기록 분야 자원봉사자들은 인천문화와 역사를 포함해 인천시립박물관 전시, 교육, 행사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자원봉사자 사진기록 분야의 활동 결과물을 모아 구성했으며, 만석동 우회고가 도로의 철거과정과 전도관 일대 우각로 마을의 철거전 모습이 담겼다.
또, 북성포구의 활기찬 옛 모습을 담은 사진 등, 박물관 우현마당과 구 송도역의 모습을 계절별로 기록한 사진을 통해 오랜 시간을 품고 있는 모습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배성수 전시교육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이 담겨 있는 주변의 사라져 가고 있는 것들에 대한 기록을 많은 시민들께서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