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록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대표, 카이룰루시디 싱가포르 리액터 대표 등 참석자들과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스타트업 해외진출 네트워크 확보로 인천유망스타트업 글로벌진출을 가속화 한다.

9일 인천시는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생태계 발전 및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아시아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아시아 9개국 22개 기관이 함께했다.

또, 협약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이주호 인천TP 원장,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영록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카이룰루시디 싱가포르 리액터 대표 등 아시아스타트업 창업지원과 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참여기관간 교류와 현지파트너 확보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마련해 인천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넓히고 해외진출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지원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국내･외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추진, 해외 진출 현지화 지원과 비즈니스 매칭 협력 등이다.

아울러 인천시를 비롯한 해외 기관들이 인천 스타드업의 해외 진출에 공동 협력키로 함에 따라 이들의 해외진출 기회확대와 성공적인 현지 안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방안 등 프로그램공유, 기업가 정신고취, 활발한 네트워킹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우호적인 네트워킹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혁신 성장을 이끄는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행사에 앞서 ‘2023 글로벌 스타트업 빌더 서밋’행사가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송도 스타트업 파크에서 진행됐다. 

서밋 행사에서는 아시아 유관기관과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관 및 대학 창업보육센터 등이 모여 상호교류와 협력방안 수립을 모색했다.

이밖에도 기관별 스타트업 지원 정책 정보공유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세부협의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