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청렴메시지 영상화면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청렴인천 향한 반부패․청렴 종합계획 발표 중위권의 청렴도를 끌어올린다.

23일 인천시는 2023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 직원들에게 청렴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대책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어, 올해는 반드시 상위등급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로 3대 전략과 10대 단위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3대 전략은 공정과 투명, 스스로 실천, 시민과 함께 청렴 인천으로, 반부패 유발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직 체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2월 정기인사시 자체 감사기구인 감사관실을 획기적인 책임전담제로 개편해 올해 청렴대책의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따라서 10대 단위과제의 주요 세부 내용으로는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위한 공정채용 기준 마련과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이다.

또,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멘토링, 청렴인식 설문조사. 지역협의체와 청렴 상생협약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매월 10일을 청렴뉴스, 청렴문자 발송, 청렴실천 자가진단 등을 실시하는 ‘청렴의 날 10.3’으로 지난 2021년부터 3년차 운영중이다. 

이에 대해 김재범 시 감사관은, 청렴 인식 확산을 위한 우리 인천시만의 독특한 청렴브랜드라고 밝힌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메시지를 통해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선의 근원이요 덕의 근본이니, 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어 청렴도시 인천을 위해, 책임과 진정성을 갖고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