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표준사업장생산품 전시에 참관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인천장애인표준사업장 JOB FAIR 생산품전시 및 구매상담회’를 운영한다.

인천시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까지 본관 로비1층에서 ‘올해 인천장애인표준사업장 JOB FAIR 생산품전시 및 구매상담회’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인천지회와 함께 장애인표준사업장 채용박람회, 생산품전시 및 구매상담회가 3일간 진행된다.

행사참가자들은 ㈜한국세라프 등 17개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만든 우수한 제품의 구매상담 및 전시회 관람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으며,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채용부스를 통해 직업훈련 및 취업 관련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표준사업장 40여개 업체에서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구직 신청서 작성 및 채용 면접을 통해 약 60여명 정도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자리 정보를 얻기 힘든 장애인분들의 고용기회가 확대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도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 고용률과 장애인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등 장애인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