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물류비전을 제시할 ‘지역물류 기본계획’ 공청회를 갖고 추진전략을 도출한다.

인천시는 ‘제4차 지역물류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12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문가와 업계, 시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물류기본계획’은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단위 법정계획으로,  ‘디지털 물류 선도, 글로벌 물류 성장엔진 인천 구현’ 비전아래 추진됐다.

따라서 ➊단절없는 물류거점 및 연계체계구축 ➋스마트기반 디지털 물류체계구축 ❸생활밀착형 물류체계구축 ➍지속가능한 물류산업육성 ❺인천 특화형 물류산업육성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인천연구원의 김운수 선임연구원이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안)’을 발표한다.

이어,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최종안을 마련하고, 다음달중 인천시 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업계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안)’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최근 전세계가 급격히 글로벌·디지털화되면서 물류 시장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물류시장에서 인천의 물류 비전을 제시할 이번 공청회에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