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50+ 인생재설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노후준비 진단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
27일 인천사서원(원장 황흥구)은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에서 인천시 50+세대(50세~64세)를 대상으로 노후준비 진단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 50+세대들의 막막한 노후준비에 대해 영역별로 진단후 현재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컨설팅해 체계적으로 노후준비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상담프로그램이다.
인천시 50+세대 인구는 약 7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5.6%에 달하며 올 1월 수도권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따라서 고령센터는 인천시민의 효과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참여한 170명의 노후준비 진단 결과를 활용해 관심 영역에 대해 분석했다.
진단 영역(건강, 여가, 재무) 중 건강영역이 53%로 관심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여가 영역, 재무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영역 진단점수는 평균 71.8점으로 전반적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여가 영역 및 재무 영역은 각각 66점, 58점으로 관심이 필요한 수준으로 영역별 차이를 보였다.
또, 영역별 낮은 점수로, 건강영역은 스트레스 해소방법 및 실천여부, 재무영역은 미래 및 노후대비를 위한 재무계획 수립여부, 여가영역은 활동을 같이할 친구여부를 묻는 문항이다.
고령센터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관련교육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에 대해 필요성을 절감하고, 온라인 상담외에도 인생재설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황흥구 원장은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