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G타워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이 K-콘텐츠월드 조성을 위한 미국 투자유치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김진용 청장 등 투자유치단이 오는 11일(한국시간)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와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주지역 투자유치방문은 대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매력적인 관광집객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K-콘텐츠 월드’ 조성 및 신규 투자기업 발굴 등을 위해 추진됐다.

김 청장 일행은 이번 출장에서 가전제품,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참석한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걸맞는 콘텐츠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발굴과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전시에 참여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등 관내 기업의 전시 공간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일류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다양한 문화·관광·레저 콘텐츠유치 및 조성 등 관련, 여러 유수기업·기관들을 만나 투자유치협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초일류도시 인천의 K-콘텐츠 월드조성을 위한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트렌드에 적합한 콘텐츠를 발굴해 IFEZ 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IFEZ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초석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