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고흥 두원면 학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림재난상황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예천 현내리와 고흥 학곡리, 옹진 이작리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0분경 경북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 916(사유림)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진화장비 17대(지휘 차 1, 진화 차 3. 소방차 13)와 진화대원 83명(공무원 20, 전문진화대 20, 소방 39, 기타 4)을 신속히 투입, 화재발생 28분여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현장에는 바람이 초속 7∼8m/s로 진화에 어려움이 겪었으나 초기에 진화자원(을 투입, 초진을 도모,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낮 12시 29분경 전남 고흥군 두원면 학곡리 산 1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장비 11(진화 차 3, 소방차 8), 대원 56명(공무원 30, 소방 26)을 투입,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과 산불 가해자가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33분경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29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산림 1, 소방 1)와 진화장비 2(진화 차 1, 소방차 1), 진화대원 118명(공무원 30, 전문진화대 64, 소방 2, 기타 22)을 신속히 투입해 화재발생 36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당시 현장에는 바람이 초속 7∼8m/s로 진화에 어려움이 겪었으나 초기에 진화자원(인력, 헬기)을 적기 투입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불이 재 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