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선거공약 주민배심원 위촉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시민제안공약 시민평가단을 운영, 민선8기 공약관리 점검장치를 더욱 강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1일부터 28일까지 ‘시민제안공약 시민평가단’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지난달 21일 구성된 주민배심원과 함께 민선8기 공약관리를 점검·평가하는 추가적 장치로, 5개분과 50명의 시민으로 구성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간 활동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대상인 선거공보외에 시민제안정책, 인수위원회 건의사항, 창조혁신과제, 군구생활밀착과제로 이뤄진 시민제안공약에 대해 실천계획수립과정부터 이행사항까지 점검한다.
또, 시장의 임기동안 공약이행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공약의 변경·조정이 필요할 경우, 적정성여부를 평가하며, 공약 집행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평가단 신청은 지역발전에 대한 열의와 애향심을 갖고 성실하고 객관적으로 공약 이행을 평가할 수 있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안내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시 평가담당관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시민평가단 활동을 통해 인천시장 공약이 어떻게 추진되는지를 직접 점검하고 평가함으로써 공약 이행과정의 투명성과 공약실천의 완성도를 크게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