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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산 39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2일 함양과 광주, 안동, 남양주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8분 경남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 산 67-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즉시 출동, 42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또 오후 3시 13분경 전남 광주시 광산구 대산동 산 50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 6분경 경북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산38 일대에서, 오전 6시 18분경에는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39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즉시 장비와 인력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여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조사에 나섰다.
특히 남양주 용암리 산불은 위치가 8부 능선(해발 520m 지점)으로 진화인력 접근이 어려워 헬기 6대와 장비 15대, 대원 132명을 투입, 3시간 44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면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길 바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