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해경이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구영훈 인천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에 따르면 3일 밤 11시 53분경 서해 특정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1대를 급파, 화재 선박 A호(승선원 12명) 승선원 12명 중 11명을 구조했고 발견되지 않은 50대 선원을 찾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고자 사고해역을 수색 중이나 현지 기상불량으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해역으로 이동, 잠재화재 조치 후 선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구영훈 경비구조과장은 “선장 등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파악하는 한편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